한국교육의 문제점

오늘은 내가 계속 거듭 문제 삼아왔던 교육제도에 관한 이야기와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이야기를 하려 한다.

사실 이 글은 2009년도 쯤 내가 쓴 블로그 글을 토대로 재편성 하는 글이 될 것 같다.

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재학중 편입을 통하여 홍콩과기대로 편입한 학생이고 영국에서 중고등교육을 받았으며 Royal Holloway, University of London에서 Psychology를 공부하다 개인 사정상 한국에 돌아와 공부하게 되었다.

한국, 나의 모국이기도 하며 너무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한다…

예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수시합격자 신입생환영회/설명회를 학생회 임원중 하나의 자격으로 참관하며 그 전해 내가 이 학교에 들어올때와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고 역시나… 하는 실망을 하게 되었다…

나를 가장 어처구니가 없게 만든 광경은.. 전 해와 똑같이… 부모:학생비율이 1:1 또는 1.5:1 이상이었다는것…

물론… 학생보다 부모의 비율이 더 높다…

게다가 교수님들과 학교측은 학생보다는 부모에게 학교자랑을 늘어놓기 바쁘다

무언가 잘못된게 보이는가??

신입생환영회때 학교생활의 대한 스피치를 부탁 받았던 그 당시 우리과의 유일한 미국인 Melany의 말을 빌리자면… 자신은 학생들 앞에서 이야기 할 줄 알았지 부모님들이 이렇게 많이 올 줄은 몰랐다고 한다….

내가 있던 영국을 예를 들어보자…. 신입생설명회… 물론 그런것이 존재하긴 한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학생들만 참여한다… 학교를 학생이 다니지 부모가 다니지는 않으니 말이다…

위의 글만 보고 단정 짓기는 뭐하지만…
요즘 학생들에게는… 대부분이 독립심 또는 자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이 부족한 듯 하다…

내 주장을 뒷바침 하자면… 학부사무실에 걸려오는 문의 전화의 대부분이 학부모님들이라고 한다… 궁금한게 있으면 입학을 원하는 당사자가 해야 하는 것이 정상 아닌가? 부모님이 학생들 대신 학교를 다녀 줄 것은 아니지 않은가???

제발… 궁금한게 있으면 직접 솔선수범해서 학교선배 또는 사무실에 문의하라… 최소한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그게 정상이다….

 

아… 또 항상 이맘때쯤 네이버카페나 지식인을 보면 올라오는 글들이 있다…

‘외대 영어통번역과’가 나을까요? ‘연대 국제학부’가 나을까요?

제발.. 두 과에서 공통점을 찾기라도 해보아라….또는 과에 대해서 공부라도 해보아라…

내가 볼때 두 과의 공통점은….’영어를 다른 과 보다 좀 많이 쓸거란 것’ 밖에 보이지가 않는다.

배우는 내용이나 졸업후 하게될 일들…. 모두 천차만별인데….

뭘 어떻게 비교를 해 달라는 것인가?

이런 말인 즉슨… 그냥 성적 되는대로 이름 괜찮은데로 가고 싶다.. 이런 말이 아닌가?

자기가 좋아하는 과 적어도 자기가 공부하면서 즐기는 과에 가야 할 것이 아닌가?

그래야 성적도 잘 나오고 학업의욕도 생기고 할 것이 아닌가??

 

 

한국 대학의 세계 성적은 최근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게 학생이 잘 해서 오른다고 생각하는가?

대학의 성적/순위는 교수진들의 연구실적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좋은 교수진들 밑에서 공부하면 뛰어난 제자가 나오지 않겠냐고?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학생들이 준비가 되어 있을때 이야기이다.

하버드 케임브릿지 등의 세계적인 대학의 학생들은 수업태도부터 틀리다… 또 과를 선택한 동기도 대부분 명확하다. 이는 명문 대학 뿐만 아니라 선진국의 대부분의 대학생들의 태도이기도 하다.

내가 볼때 한국대학이 성공하려면 필요한 요소는 외국인 비율, 교수:학생 비율, 교수진들의 연구실적도 아닌 학생들의 독립심과 1학년 시작과 동시에 확고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들이 자라서 우리 대학을 빛낼 수 있도록….

한국 대학은 이런것들이 가장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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