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해에는…

몇년 전부터인가 내년 크리스마스쯔음이면, 왜목마을에가서 떠오르는 해를 찍곤 했다.

동해의 화려함이나 북적거림도 좋지만… 왜목마을만의 한적함이 좋았기 때문이다. (가까운것도 한몫했지만)

하지만 이번에는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마감하며 일몰을 찍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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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한해는 감사함을 느낄일들이 많았던 한해다.

공익생활을 무사히 마감한 것에 감사하고, 그 과정안에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경험들…

야옹화 행사사진가를 담당하며 조금이나마 늘었을라나 모르는 사진실력…

또 그만한 열정이 있는 아티스트들을 만나며 나를 반성했던 시간…

오랜친구를 시집보내며 찍었던 웨딩스냅들…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 배운 사진들…

어깨 수술을 무사히 마친것…

그리고 그 사이 간간히 있었던 친구들과의 소소한 국내여행들….

그리고 간만에 만난 동생의 결혼소식… (헐 ㅋㅋㅋ)

또 다시 홍콩으로의 복귀… 다시 시작하는 공부…

배울 수 있음의 즐거움… 힘들지만 몰입할 수 있는것이 눈앞에 있다는 것의 대한 기쁨…

민지랑 한국에서 보고 홍콩에서 다시만난 친구 아영이… 그리고 EIC에서 나온 후 만나지 못했던 송은이도 홍콩에서 다시보고… 의외로 오래됬지만 나를 기억하고 반겨준 영국출신 홍콩 친구들…

새롭게 친해진 선후배들…! 더 알게된 동기들… (이라봐야 다 동생이네…ㅋㅋㅋ)

홍콩의 민주화 항쟁… 그리고 민주주의국가에 살고 있다는 감사함… 그리고 이를 둘러싼 첨예한 갑을론박들… 생각할 것이 다양함의 즐거움… (물론 당사자들은 괴로웠겠지만… 관찰하는 제 3자의 입장에선…;;;)

랜덤한 대만여행… 그과정에서 만난 현지인과 현지관광객들과의 손짓몸짓을 통한 대화…

진로의 대해 다시 치열한 현장속에서 고민할 수 있게 됨의 대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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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o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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