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연금보험 들어야 하나?

사건의 발단은 얼마전 걸려온 콜드콜로 부터 시작된다…

나에게 엄청 좋은 저축상품이라며 보험을 팔던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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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에 월복리 4.8%의 이율 평생계좌 – 어떤 은행들의 금융상품도 따라갈 수 없는…”

“이자소득세법 개정의 의한 세금 추가 징수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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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과연 이 말들이 사실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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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자소득세법 개정의 의한 세금 추가 징수의 위험

이자소득세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15.4%로 나의 금융소득에서 제해지는 세금인데

예를 들어 내가 은행에 연4% 적금으로 한해간 100만원의 이자를 취했다면 난 15만 4천원의 이자소득세를 제한 84만 6천원을 이자로 받게 되어 있다.

종합소득세라는 것이 있다.

이 종합소득이란 것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금융소득, 기타소득, 연금소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모든 소득을 합쳐 총 수입금액이 산정된다.

(종합소득세 계산방법은 인터넷을 찾아보자)

어쨌건 종합소득세는 4단계 누진세를 내야 하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소득이 늘어나는 것을 꺼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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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겹치는게 있는데… 종합소득세에도 금융소득이라는 것이 있는데, 은행에서 이자를 받을 때 이미 금융소득세로 15.4%를 떼어 간다.

그럼 대체 얼마까지 금융소득을 공제해 줄 것인가 (이미 15.4%를 걷어 가기 때문에…)

이가 올해 2013년 기준 2000만원으로 4000만원에서 변경되었다.

하지만 많은 서민들은 이를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는데…

금융소득만 2000만원…

상상해보자… 연간 2000만원의 이자가 들어와야 한다는 소리다…

연 4%의 수익을 낸다 하면… 약 5억의 자금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부동산자산 및 근로소득을 제외한 금융자산만 순수하게 5억이상을 가지고 있는 가구가 얼마나 될까…?

뭐 어쨌거나…

내 통장엔 5억의 돈이 없고… 난 이자로 2000만원은 개뿔…

한 1000원정도 받는 실정이니 절대 나한텐 해당사항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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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떤 은행도 따라갈 수 없는 상품

비과세이기 때문에 이율이 더 높다?

흐… 과연 그러한가… 일단 내가 콜드콜로 소개받은 이 보험을 대상으로 한번 보자…

연금보험의 가장 치명적인 점은 10년간은 사업비가 내가 내는 보험료에서 10%상당 들어간 다는 것이다.

물론 10년 이후엔 1.5%정도로 줄어든다는 것이 뭐… 그래 좋다면 좋겠지만…

10년 이상 투자를 할 의향이 있는가… 또는 여력이 있는가가 중요하다.

또한 재형저축이나 왠만한 적금으로도 최초 10년간은 이 변액연금상품보다 더 많은 수익이 나오는데

10년 이전에 해지하면 해지환급금의 22%를 세금으로 내고 추가적으로 수수료도 내는 연금보험을 가입할 이유는 무엇인가… 즉 10년 이전에 해지할 것이면 연금보험은 안드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럼… 10년… 아니… 이 보험이 적금보다 이율이 높아지는 시점으로 보아 약 15년 정도의 기간동안 난 이 보험료를 계속 낼 수 있을 것이냐가 중요하다…

마냥 젊다고… 보험료를 낼 수 있다고 판단 할 수는 없다.

20~30대의 경우 물론 아직 일 할 날이 많이 남았다지만…

수입이 끊기는 구직/이직시기가 겹치게 되면 보험료를 내기 버거워질 수 있다.

또한 모아둔 자금을 모두 털어서 쓰게되고 수입과 지출구조가 크게 바뀌는 결혼이라는 변수도 있기 때문에 결혼 후 고정자금이 계속 예상치 못하게 나가게 된다면 가계의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고 결국 보험해지라는 결단을 내리거나 대출로 보험저축을 내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40~50대의 경우도 마냥 좋지만은 않다.

갈수록 빨라지는 정년퇴임…

조기정년퇴임하면… 수입은 없어지거나 줄어들게 되는데… 이 기간 낼 보험료는… 어디서 어떻게 마련 할 것인가를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재형저축(재산형성저축)의 출현으로 저소득층~중산층들(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의 저축이 조금 더 수월해 졌다고 볼 수 있는다. (곧…등장 할 겁니다…)

참고로 재형저축은 15.4%의 이자소득세를 제해준다고 합니다…

아래의 표를 참고해서 도움이 되었음 좋겠다.

아래의 색칠한 구간은 각 상품을 변액보험과 비교했을때 수익률이 더 높은 구간이다.

변액연금비교new
(잘 안보이면 다운 받아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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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변액연금보험이 가입초반부터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려면… 난 2000만원이상의 이자소득을 가지고 있어서 종합소득 누진세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야 한다…

그럴려면… 일단 현금 5억 이상은 통장에 있어야 하고…

내 소득이 어느정도 이상이 되어야 하겠지…?

과연 대략 10년 뒤 타 적금 대비 손익분기점을 넘는 이 보험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니면 보험회사에 사업비와 해약금만 퍼주는 사람이 더 많을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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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론 이 연금보험이나 저축이 꼭 필요한 걸까…? 혹은 언제 저축하는게 가장 좋은 것일까…? 라는 것이다..

변액연금비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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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듯이 10년간 꼬박 30만원씩 모은 연금… 10년 뒤에도 약 3000만원정도의 가치를 할 것이고… 65세가 될 35년 뒤의 시점에서도 약 3000만원정도의 가치를 할 것이다.

그럼 100세시대를 가정하여 이 돈으로 받게될 연금액은 현재가치 약 7만원…

결국 삶에 조금 보탬이 될 정도지… 결코… 먹고 살만한 충분한 자금은 아니다.

1억 모으기… 좋다… 하지만 그 1억이 20년 뒤에도 1억의 가치이냐가 중요하다.

물가 상승 따지면 결국 현재의 5000만원 상당인데… 5000만원으로 수입이 없다면 몇년을 지속 가능하게 살 수 있나…?

결국 인생 이모작을 통하여 제 2의 직업을 통해 고정수입을 마련해야 하는게 현실

그렇다면 연금저축은 필요한가…?    판단은 개개인에게 맡기도록하겠다…

난 아무래도 55세 부턴 평생 먹고 살수 있도록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직업을 찾아야 할 듯 하다…

노후엔 연금만 중요한게 아니니까… 연금에 막대한 투자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결론은 자식을 잘 두어야….ㄷㄷㄷ

 

 

4 thoughts on “변액연금보험 들어야 하나?

  1. Charlie Shin Post author

    추가적으로 앞으로의 경제전망을 예상해보자…
    앞으로의 경제는 더욱 어려워지거나 현상유지를 할 가능성이 높다.
    즉… 정부정책은 이자를 늘려 저축을 장려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기형적인 환률정책으로 수출장려만 하지 않는다면…)
    그렇담… 투자상품의 대체재인 저축이 점점 더 유리해 질 상황인데…
    몇년 후 투자하는 것의 대비 나의 저축의 대한 기회비용은 커질껄…?
    그리고 투자의 대한 위험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딱히 최저 보장비율밖에 못받는 연금보험은… 내 관심대상이 아니라는 거지…
    근데 궂이 지금 내가 저축이 아닌 연금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이유는…? 없을 거라는 거고…ㅋ
    물론… 선택은 개인의 몫…! 난 나의 관점에서의 생각과 정보를 전한 것 뿐이니… 강요할 생각은 없지…ㅋ
    잘되도 여러분 탓… 안되도 여러분 탓… 하시는 자세가 중요하니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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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ingback: 재형저축 가입 시 고려사항 | Life de Charlsoun

  3. 이보영

    안녕하세요. 저번달에 연금보험(30만원 5년납기)든 20대인데.. 지금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생각중이였는데
    님 글보니깐 확연히 잘 들어오네요 ㅎㅎ 다른곳에 광고만 있어서 짜증났는데..ㅋ
    이 글 보니깐 정리가 잘되어있어서 해지할려구요ㅎㅎ감사합니다.
    보험회사 사업비로 돈 왕창 쏟을뻔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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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Pingback: 2015년 현재 2030의 저축과 소비의 인센티브의 관한 고찰 | Life de Charls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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