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영국교육 vs 한국교육

[2] 성공적인 교육이란?

전문가들은 학교의 목적이 1. 과학적분석방법의 통달; 2. 지성의 배양; 3.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   등등… 이라고 한다.
[Source: Webb, DL, A Metha, and KF Jordan (2010). Foundations of American Education, 6th Ed. Upper Saddle River, NJ: Merill, pp. 55–91]

 

하지만 난 교육학 전공자가 아니다…

다만 내가 여지껏 경험해 온 것들과 동기, 후배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내린 결론을 통하여 나만의 성공적인 교육이란 틀을 만들었을 뿐이다.

 

대한민국에선 근대에 들어와 학교의 목적은 (결론적으론) 취업을 위한 도구 정도로 밖에 쓰여지고 있지 않다.

 

그렇다면 취업을 볼까? 우리나라는 무조건 좋은 직장만 강요하고… 우리의 의미에서 좋은 직장이란 고수익에 안정적인 직장에 어딜가도 창피하지 않은 (명예로운) 직장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이런 직업의 수요는 한정되어있고 매년 이런 직업을 원하는 졸업생들은 수도 없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게다가 만약 이런 직장에서 일을 한다 해도 이게 진정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파악해내지 못한다.

 

그렇다면 취업을 위한 도구로도 근대교육은 제대로 쓰여지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내 생각엔 교육과 학교의 목적은 가장 위에서 전문가들이 설명한 기본적인 컨셉도 물론 중요하지만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을 찾아주어

그에 맞는 미래를 택하도록 최대한 도와주어야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중,고등학교과정은 어느정도 대학과정과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

고 생각한다.

그 깊이에는 차이가 있을지언정, 공부방법이나 문제해결방법등 많은 점들을 공유하면 할 수록 학생들에게 대학은 어떤 공부를 하는 곳이구나… 하는 체험을 미리 하게 함으로써 대학에서 계속 공부를 할 것인지 아니면 바로 사회생활로 뛰어들 것 인지를 도와주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1] 이 글을 시작하며…

난 원래부터 교육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다…

중3때 불행인지 다행인지 영국으로 유학을 가게되었고 극성인 부모님 덕에 당신네들이 고생하고 부도나는 위기에도 이미 영국유학 보내셨다며 어떻게던 영국에 있게 하려 하셨고… 덕분에 영국과 한국의 교육을 고루 경험하게 되었고.. 훗날 영국유학을 마치고 경험한 한국대학생활과 홍콩에서의 대학생활이 나에게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하여 점점 관심이 가게 만든 것 같다…

이제 영국유학에서 돌아온지도 어언 5년이 가까이 되어가고…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지금까지 느낀 것… 배운 것들을 기록으로 남겨두어야겠다고 생각하여 이 글을 쓰게 되었다.

 

– 중산층집안에 부족함이 없던 외동아들

어릴적 내 모습을 돌이켜보면 이 말이 딱 맞는지도 모른다.

‘뭐하나 부러울 것 없는 외동아들’

어릴때 부터 내가 원하는 건 거의 모두 다 들어주셨고, 자식사랑과 자식의 대한 교육만큼은 어느 희생을 하셔서라도 투자하시겠다던 부모님이셨다.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다녀오면 학원에 갔다. 학원을 다녀오면 과외선생님이 오셔서 과외를 했다.

과외수업이 끝나면 보통 11시 12시를 넘었으며 나에게도 놀고 싶은 시간이 필요했기에… 또 어릴때부터 컴퓨터게임을 좋아했기에 새벽까지 컴퓨터 게임으로 지친하루를 달래곤 했다.

학교에선 부족한 잠을 보충하거나 학교숙제를 친구들에게서 베끼는 것이 일상이었다.

지금 돌아봐도 정말 바람직하지 못한 삶이다.

 

그랬던 내가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다…

물론 100% 영국 교육시스템의 덕이라 하기엔 외부효과가 많겠지만…

그래도 나에겐 적잖은 컬쳐쇼크였고 나의 많은 것이 변하기 시작했다.

 

이제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