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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생 해외대학편입 성공기

Abstract:

영국유학생이 로얄할로웨이,런던대에서 연세대 원주캠퍼스로 그리고 홍콩과기대로 가기까지의 생각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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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글을 예전의 나와 비슷했던 처지에 있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서 작성함을 밝힌다.

또한 내가 제시한 이 방법이 정답은 아니며 단지 나만의 방법이고, 본인에게는 이 방법이 편입뿐만 아니라 실제로 입학이나 다른 취업과정에도 도움이 되었다.

뭐 노출빈도수를 높히기 위해 성공기 라는 말을 쓰긴 했지만…

성공은 무슨… 매우 민망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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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앞서…

2007년 어느 겨울이었다. 7년간의 영국 유학생활을 강제로 종지부 찍게 되었던 날이

영국에서 중고등과정을 마치고 대학에 들어갔지만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한국에 오게 되었다. (GCSE & GCE)

그 당시에는 굉장히 절망적이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나마의 경험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한국에 돌아온 당시에는 Royal Holloway, University of London 이라는 타이틀이 과외를 하기에도… 또 몇몇 활동들을 하기에도 많이 도움이 되었다… 아니 사실 Royal Holloway라는 컬리지의 이름 보단 University of London이라는 런던대라는 타이틀이 더 크게 작용 했으리라… (사실 영국 대학들은 미국 대학들보다 한국에서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LSE UCL IC 세계에서 탑에 속하는 런던대중 하나지만… 한국에서는 당시 아는 사람도 별로 없었을뿐더러 영국=케임브릿지 옥스포드 정도의 공식만 성립했다.)

변명아닌 변명을 하자면… 영국 중학교때는 공부에 재미를 붙혔었다. 좋은 선생님들도 만나고… 성적도 꽤 좋은편이었고… 덕분에 고등학교때는 장학금도 받았다. 하지만 고등학교때 좀 노는 맛을 알아가며 성적은 내려갔고, 원하는 수준의 대학에 조건부 입학허가를 받아 놓고 (Conditional Offer) 결국 들어가지 못하는 절망도 맛 보았다.

또 고등학교때의 성적이 뛰어난 정도는 아니어서 (영국수준으로는 평범~조금높은 수준이었지만), A-level Math, Chemistry, Economics – A, B, C 라는 성적은 그리 한국에서 좋게 보이지는 않았다.

덕분에 2007년 한국에 돌아와 1년간 돈을 벌며 국내 수시 입시를 준비할때 꽤나 씁쓸한 답변을 많이 받았다.

입학전형 마감 하루전에 전화가 와서 “졸업증명서가 없네요” 라고 말하는 입학처와…
영국교과과정은 A-Level 성적표와 학교를 다녔다는 레터가 졸업증명이나 마찬가지인데요라고 말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학교에서 편지를 다시 받아오라며 ‘graduated’라는 단어 포함시켜서…. 하던 입학처도 있었고….

“A-Level이 뭐죠?”

“성적이 A, B, C 밖에 안되나요?”
(뭐 나도 안다… 잘한건 아니지만 영국에서 Math Chemistry Economics 정도면 난이도가 있는 Classical 한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ABC정도면… 탑은아니어도 상위권 대학정도는 갈 수 있는 성적인데… 정작 한국에선 인서울 실패로 이어졌다. 솔직히 내가 안해서 못하긴 했지만… 이정도 대우 받을 성적은 아니었다…)

뭐 기타등등 여러가지 헤프닝을 겪고 결국 정착한 곳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동아시아국제학부 (EastAsia International College, EIC)

학문적으로나 지원적인 면에서 불만도 많았지만 나에게 많은걸 안겨주었던 곳이다.

그 불만족스러웠던 면들로 인하여 결국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 로 편입하게 된 것이지만…

뭐 그 이유는 내 다른 글들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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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편입의 중요요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솔직히 내가 편입하게 된 것중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 것은 ‘운’이다… 하지만 그 운을 제때 잡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다음으로 가장 크게 작용한 것은 준비다.

뭐 운과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된 자세 서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아 물론… 약 8년간의 영국생활로 인한 어느정도의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음을 인지하자… 영어를 잘했다기 보단.. 단지 영어를 의사소통의 도구로서 수업을 하고 생활하는데 사용함에 문제가 없는 수준정도였다…

뭐 토플 토익얘기를 하면 참 무의미하고 난 한국에 있는 친구들보다 그닥 높은 점수도 아닐지 모른다. (최고 점수라면… 토익 920점, 토플 108점, IELTs 7점 정도… 였으니 말이다)

실제로 해외대학에서는 뛰어난 영어실력을 보는게 아니라 이 학생이 우리학교에서 교과과정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영어실력이 되는가… 정도만 본다는 말을 해두고…. 뭐… 그래 자기변호다…ㅋ

마지막으로는 능동적인 자세다.

뭐 자기편입을 알아보는데 이 글마저도 엄마가 읽고 있고 엄마가 진행해줄 정도라면… ㅋ 그정도 맨탈이면 차라리 지금 포기하고 엄마말대로 학업에나 충실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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