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생 해외대학편입 성공기

Abstract:

영국유학생이 로얄할로웨이,런던대에서 연세대 원주캠퍼스로 그리고 홍콩과기대로 가기까지의 생각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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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글을 예전의 나와 비슷했던 처지에 있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서 작성함을 밝힌다.

또한 내가 제시한 이 방법이 정답은 아니며 단지 나만의 방법이고, 본인에게는 이 방법이 편입뿐만 아니라 실제로 입학이나 다른 취업과정에도 도움이 되었다.

뭐 노출빈도수를 높히기 위해 성공기 라는 말을 쓰긴 했지만…

성공은 무슨… 매우 민망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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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앞서…

2007년 어느 겨울이었다. 7년간의 영국 유학생활을 강제로 종지부 찍게 되었던 날이

영국에서 중고등과정을 마치고 대학에 들어갔지만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한국에 오게 되었다. (GCSE & GCE)

그 당시에는 굉장히 절망적이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나마의 경험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한국에 돌아온 당시에는 Royal Holloway, University of London 이라는 타이틀이 과외를 하기에도… 또 몇몇 활동들을 하기에도 많이 도움이 되었다… 아니 사실 Royal Holloway라는 컬리지의 이름 보단 University of London이라는 런던대라는 타이틀이 더 크게 작용 했으리라… (사실 영국 대학들은 미국 대학들보다 한국에서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LSE UCL IC 세계에서 탑에 속하는 런던대중 하나지만… 한국에서는 당시 아는 사람도 별로 없었을뿐더러 영국=케임브릿지 옥스포드 정도의 공식만 성립했다.)

변명아닌 변명을 하자면… 영국 중학교때는 공부에 재미를 붙혔었다. 좋은 선생님들도 만나고… 성적도 꽤 좋은편이었고… 덕분에 고등학교때는 장학금도 받았다. 하지만 고등학교때 좀 노는 맛을 알아가며 성적은 내려갔고, 원하는 수준의 대학에 조건부 입학허가를 받아 놓고 (Conditional Offer) 결국 들어가지 못하는 절망도 맛 보았다.

또 고등학교때의 성적이 뛰어난 정도는 아니어서 (영국수준으로는 평범~조금높은 수준이었지만), A-level Math, Chemistry, Economics – A, B, C 라는 성적은 그리 한국에서 좋게 보이지는 않았다.

덕분에 2007년 한국에 돌아와 1년간 돈을 벌며 국내 수시 입시를 준비할때 꽤나 씁쓸한 답변을 많이 받았다.

입학전형 마감 하루전에 전화가 와서 “졸업증명서가 없네요” 라고 말하는 입학처와…
영국교과과정은 A-Level 성적표와 학교를 다녔다는 레터가 졸업증명이나 마찬가지인데요라고 말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학교에서 편지를 다시 받아오라며 ‘graduated’라는 단어 포함시켜서…. 하던 입학처도 있었고….

“A-Level이 뭐죠?”

“성적이 A, B, C 밖에 안되나요?”
(뭐 나도 안다… 잘한건 아니지만 영국에서 Math Chemistry Economics 정도면 난이도가 있는 Classical 한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ABC정도면… 탑은아니어도 상위권 대학정도는 갈 수 있는 성적인데… 정작 한국에선 인서울 실패로 이어졌다. 솔직히 내가 안해서 못하긴 했지만… 이정도 대우 받을 성적은 아니었다…)

뭐 기타등등 여러가지 헤프닝을 겪고 결국 정착한 곳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동아시아국제학부 (EastAsia International College, EIC)

학문적으로나 지원적인 면에서 불만도 많았지만 나에게 많은걸 안겨주었던 곳이다.

그 불만족스러웠던 면들로 인하여 결국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 로 편입하게 된 것이지만…

뭐 그 이유는 내 다른 글들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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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편입의 중요요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솔직히 내가 편입하게 된 것중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 것은 ‘운’이다… 하지만 그 운을 제때 잡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다음으로 가장 크게 작용한 것은 준비다.

뭐 운과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된 자세 서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아 물론… 약 8년간의 영국생활로 인한 어느정도의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음을 인지하자… 영어를 잘했다기 보단.. 단지 영어를 의사소통의 도구로서 수업을 하고 생활하는데 사용함에 문제가 없는 수준정도였다…

뭐 토플 토익얘기를 하면 참 무의미하고 난 한국에 있는 친구들보다 그닥 높은 점수도 아닐지 모른다. (최고 점수라면… 토익 920점, 토플 108점, IELTs 7점 정도… 였으니 말이다)

실제로 해외대학에서는 뛰어난 영어실력을 보는게 아니라 이 학생이 우리학교에서 교과과정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영어실력이 되는가… 정도만 본다는 말을 해두고…. 뭐… 그래 자기변호다…ㅋ

마지막으로는 능동적인 자세다.

뭐 자기편입을 알아보는데 이 글마저도 엄마가 읽고 있고 엄마가 진행해줄 정도라면… ㅋ 그정도 맨탈이면 차라리 지금 포기하고 엄마말대로 학업에나 충실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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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부터 목표를 정하라

외국에서 혼자 오래 살다보면 그만큼 사람들과 부딛혀 가며 정보를 얻는 것이 생존능력이다.

그리고 외국대학입시의 컨셉 자체가 내가 목표로하는 과와 대학을 위해 고등학교 과목을 정하는 것인데… 이것에 익숙해진 나로서는 내가 목표로 하는 대학을 위해 편입하기 전 대학들을 선택했다.

당시 난 우리 집 경제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편입이 안되더라도 대학원이라도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

나는 경제학을 공부하고 싶다.

가 가장 중요한 나의 목표였다.

세부적인 목표는 UCL이나 LSE 경제학 석사과정 이었고

입학요건들을 모두 뽑아 정리해놓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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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가 처해진 상황에서 최고의 옵션을 선택하고 최선을 다하라

2009년 당시 나에겐 딱 두가지의 옵션이 있었다.

-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동아시아국제학부 (4년 장학금, 신설된지 1년)

- 경희대학교 국제학부 ( – ,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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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영어로 공부한다는 메리트가 있었다. (영어권에서 공부한 나로서는 영어로 수업하는 것이 훨씬 유리한 환경이었기에 영어로 수업하는 전형들만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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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대 원주를 택한 것은 장학금의 이유도 있었지만 (편입시 좋은 이미지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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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이유는

연세대학교라는 네임발류 이다.

아무리 원주캠퍼스여도 해외대학에서 비춰지기로는 연세대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딱히 연대도 세계적 랭킹으로 보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할 수 없는 입장에서 경희대는 더 심했다.

게다가 연대는 일단 교환학생이라도 여러군데 보내니… 그만큼의 인지도는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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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EIC는 내가 좋아하는 경제학을 공부할 수 있는 비율이 경희대국제학부보다 많았다.

이 말은 대학원입학이나 편입 시 내가 경제학에 관심이 많다… 라는 것을 상대에게 피력하는데 더 유리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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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유는

이 EIC라는 과는 만들어진지 1년 밖에 안된 신설과라는 것이었다.

아직 불안정하다 자리잡히지 않았다… 라는 말도 들었지만…

내가 볼땐 이곳은 기회의 밭이었다.

결과적으로는 덕분에 저학년에 속할지 모르는 2학년에 학생회장자리도 맡아보고 교수님의 조교등 많은 경험의 기회가… 있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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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재 상황의 재판단 및 목표의 재설정 그리고 가능성

막상 대학교에 들어와서 공부해보면 기대만 못할 수도 있고…

내가 위에서 했던 계산들이 맞아 떨어지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럴땐 재빨리 상황을 재판단하고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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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난 내가 좋아하는 경제학을 하고 싶었지 나에게는 쓸데 없는 교양과목이나 정치학과목을 많이 공부하고 싶진 않았다. 하지만 EIC에서는 해야 했다. ㅋ

우선 1학년 1학기는 보편적인 과목선택을 했지만 2학기 부터는 나에게 유리한 과목 위주로 편성했다.

그 이유로는,

  • 편입을 염두해 두고 있었다.
  • 복수전공 또는 이중전공을 생각하고 있었다.
  • 대학원을 염두해 두고 있었다.

위의 목표에서 크게 바뀐것들은 없지만… 몇가지 옵션들이 더 생겼고 그 사이 심정의 변화도 많이 생겼다.

우선 학계의 대한 회의적인 생각이…

대학원보다는 학부에서 끝내고 싶다는 생각,

추후 내가 정말 연구등을 하고 싶다면 그때가서 대학원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짙어졌고…

때문에 학부라도 내가 후회 없을만한 괜찮은 학교에서 좋은 경제학교육을 받아보고 싶었다.

따라서 편입을 할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나의 1학년 2학기부터 과목선택에 영향을 주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나의 가정형편으로 갈 수 있는 최대한은 “홍콩” 또는 “일본” 이다.

혹은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경제학과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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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은 경제학이다. 즉, 즐기면서 잘 할 수 있는 것도 경제관련 과목이다.

따라서 난 다른 친구들이 학교에서 제시한 방향의 과목을 들을때, 경제, 경영 관련 과목을 집중적으로 듣겠다.”

라는게 나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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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편입당시 마지막학기 학점이 4.17 / 4.30 이었고

평균학점은 4.03 / 4.30 을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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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편입이 실패하더라도, 혹은 이중, 복수전공이 실패하더라도 난 여기서 졸업하더라도 충분히 괜찮은 존재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배운 것들이 내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대학원에 가야 하니까…)

이 말은 즉, 편입준비한다고 학교수업은 뒷전이라던지 교내활동은 뒷전이라던지가 아니라… 학교수업을 중심으로 편입을 할 수 있는 그림을 맞춰 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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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리스트를 만들어라

학교의 리스트와 내가 원하는 과가 편입 혹은 입학 시 어느정도의 점수가 필요한지

편입은 되는지, 학비는 어떤지, 주변 집값이나 물가는 어떠한지, 졸업후시장은 어떠한지

등 최대한 많은 정보들을 표로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목표의식이 생겨 학업에도 충실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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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목표는 홍콩대 경제학과 였다.

그러다, 나중에 홍콩중문대를 알게 되었고 (EIC덕분에)

또 그러다 나중에 홍콩과기대를 알게 되었다 (교수님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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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입학담당자에게 E-Mail을 보내는 것을 두려워하지말자.

편입은 생각보다 많은 대학에서 예외시 되거나

혹은 신입학 후 학점인정 정도로 취급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따라서 입학처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 답장을 주고 받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서 편지예절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한다)

아무튼 문의를 하더라도 격식을 차려서 비지니스레터 보내는 식으로 보내고,

상대방이 어느정도 편하게 보내더라도 끝까지 격식있는 형식을 유지한다.

누가 내 이메일을 볼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미지 메이킹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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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모든 방면의 최선을…

사실 요즘 대학들이 보는 것은 당신의 성적 만이 아니다.

예전 내가 영국 입시때도 그랬고…

한국 입시가 서양의 입시를 점점 표방하려고 하니 (겉모습 뿐이지만)

요즘 대학들은 All-round Player를 더 선호한다.

공부는 공부대로 잘하지만 과목의 대한 이해와 관심도 중요하게 보고

어느정도 리더쉽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친구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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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면에서 난 편입해야지 하고 쌩까고 편입공부만 하면 안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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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도 운이지만 열심히 하면 기회는 찾아온다.

덕분에 1년간 학생회장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다.

행사를 기획, 운영, 진행 하는 것들을 맛보았고

교수님들과 더 가까이 만나며 대화할 수 있는 기회

학생회 임원들간의 팀웍의 중요성을 배웠다.

(내가 절대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통해 느낀점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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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당부하고 싶은게 있는데…

- 내가 학점관리와 외부활동을 병행 못하겠다면 하지마라… 왠만하면

- 제대로 열정적으로 임하지 못할 것 같으면 하지마라…

(욕만 먹을테니…ㅋ)

간단히 말해 소위 스팩만 늘릴 생각으로 꼼수부리지 말자.

그렇지 않으면 그 직책은 당신에게 맞은 1년 혹은 6개월의 기간동안 스트레스로 다가올테니 말이다.

이 것은 학생회장이던, 동아리회장이던, 조교던간에 모든것에 해당사항이 된다.

나한테 과분하면… 하지 말아라…

자기욕심에 선택해놓고, 버겁다며 징징대는 꼴을 보고 있으면 찌질해보이기만한다.. 실제로 자기가 얻는 것도 얼마 없고 두마리토끼 다 놓칠수도 있다.

대신 도전적이고 힘들지만 성취할 수 있다면 꼭 해라.

- 모든 것들을 데이터베이스화 하라.

당신이 이룬 모든 것들을 데이터로 가지고 있어라.

그게 온라인 매체라면 더 좋고…

잘 정리해서 가지고 있는다면 언젠가는 도움이 될 날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실제로 난 내가 경제학조교한 것들을 모두 데이터베이스화 했고, 영문 인터넷사이트로 만들었다. 그리고 편입시 내가 이런식으로 학생들을 도와 경제학반을 운영했다며 제시했다. 내가 준 주소에 들어갔던지 안들어갔던지 간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을 했을 것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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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교수님과 원활한 관계

편입 또는 대학원 입학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중 하나는 상사 혹은 교수님의 추천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따라서 난 교수님과도 원활한 관계를 혹은 돈독한 친분을 맺어야 했다.

(계획하고 그런건 아니지만서도 중요성을 인식하라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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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신이 편입하고 싶은 과의 교수님과…

또 외국인교수님과 친해지는 것이 좋은데… 이는 영어때문이기도 하고,

한국교수님들의 경우 아주 가끔 추천서를 써준다는게 교수로서 당연한 의무가 아닌, 뭔가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이기도 하다.

혹은 어떤 교수님은 너가 추천서를 써오면 싸인을 해주겠다 등… 좀 애매한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또한 한국인 교수님의 경우 유교사상의 영향으로 교수와 제자라는 그 권위의 벽을 좀처럼 허물지 못하시는 분들도 꽤 많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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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까지 쓰자니 좀 웃긴데

교수님한테 어필하는 방법으로는,

- 그 과목의 대한 관심

그 과목을 당연히 사랑해야 한다. 그래야 할말도 생기고 질문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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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에 나올법한 질문은 노…!

교수님을 자주 찾아가서 자신의 관심을 알려라.

그러기에 가장 중요한건 나의 생각이 한번 거친 수업내용과 그에 대한 질문이다.

수업중에 물어도 되고, 수업후에 물어도 되지만… 항상 WHY를 생각해보자

교수님은 A라고 말하셨는데 교과서에있는 내용도 A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B가 될수도 있지 않겠나요? 라는 식으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

‘교수님께 도전한다는게 아니라, 학문은 불완전할 수 있기때문에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문제를 제기하며 그 과정을 통해 나뿐만아니라 교수님께서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교수법적으로나, 학문적으로나)’

다시 말하지만 교수님께서 이건 내가 준 책에도 나와 있는건데 책을 읽어보시게 라는 대답을 한다면… 당신은 이런 접근에 실패한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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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과목의 대한 관심과

그로 인한 Deep Thinking Process를 거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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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께 학문적 욕구를 표출

물론 이건 교수님과 코드가 맞고 어느정도 유대감이 형성된 후의 이야기이지만.

난 현재 이 곳의 공부가 성에 차지 않는다.

조금 더 경제학만을 공부하고 싶다.

라는 어필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중에는 편입의 대한 조언도 묻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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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차별화

위의 것들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이긴 한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쓴다.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편입을 한다.

세상에 좋은 성적 받는 친구들은 널렸다.

그럼 나는 성적 + 뭘로 다른 애들과 차별화 할 것인가… 이다.

좋은 대학이라면… 성적 좋은 친구들이야 널렸을 거고…

그럼 신입학도 아닌 편입생인 난… 여기에 뭘 줄 수 있고… 이 대학은 나에게 뭘 해줄 수 있을까… 를 생각해 봐야 한다…

나중에 자기소개서 (Personal Statement)를 쓸때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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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학이 나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준다면,

난 대학에게 나의 미래로 보답한다는 보편적인 답변이 있을 수 있고.

그것과 더해서, 나의 다문화적인 경험들과 리더쉽경험들을 통해 대학구성원들에게도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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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자기소개서 쓰기 (Personal Statement)

외국대학들의 자기소개서는 국내대학들의 자기소개서와는 조금 다르다.

주제가 없다 보통… 그냥 단어수만 주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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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에서 주는 자기소개서는… 원하는게 너무 상세해서…  마치 대기업지원서를 보는 것 같기도 하면서… 외국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던 나에게는 너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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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작성 시 가장 중요한 점:

- 내가 이 과목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

- 관심뿐만아니라 관심을 가진 후 관련된 어떠한 경험/노력을 했는지

- 학업외 어떤 활동을 했고 거기서 무었을 느꼈는지

- 왜 꼭 이 학교여야만 하는지

를 잘 피력해야 하며

- 미리작성한 뒤 검토와 수정을 거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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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취업시에도 흔히 발생하는 문제이긴하지만… 대부분 자소서 마지막쯤에 학교의 이름을 넣기도 하는데… 이때 내가 지원하는 학교의 이름이 자소서의 이름과 매칭하는지… 거듭 확인하자…

가끔 실수로… A학교에 낼 자소서를 B학교에 내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미연에 방지하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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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P/S 작성시 가장 중요한건 누군가 이 글을 읽었을때 진정성&적합성과 이 사람의 대한 흥미가 생기는가…? 정도..?
그렇다면… 우리는 최대한 많은 사람 (친구, 지인, 선생님들 등) 들에게 내 PS를 보여주고 고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나도 UCL에서 Offer를 받을 수 있는 PS를 쓰기 위하여 20번의 재검토를 했고 약 10명 이상의 지인들에게 검토를 받았다. (한번은 갈아 엎는 수고까지…)
따라서 P/S는 지원하기 하루전에 쓰는 것이 아니라 몇달전부터 고민을 하고 계속 수정하면서 보완해 나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나의 연혁을 써보면 도움이 꽤 된다. (항상 습관화 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그것이 진학을 위한 자소서이던 취직을 위한 자소서이던 간에)
나의 경우는 다이어리의 메모란에 항상 써놓다 최근엔 홈페이지에 써놓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나름 타인에게 나의 대해 노출하는 것과 나 자신만의 정리하는 효과를 동시에 가져오는 것을 노린 것인데… 효과는 글쎄… 나타나면 말해주겠다…ㅋ 내 연혁은 요기서…ㅋ (www.chsh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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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자소서는 자기가 쓴다음에 검토를 부탁하여

개선점을 찾는 것이지… 써달라고 하는게 절대 아니다…

절대… 절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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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면접 준비

내가 보낸 어플리케이션이 어느정도 어필이 되었다면 상대는 면접을 요구할 수도 있다.

요즘에는 Skype로도 면접을 보기도 하는데… 나도 이 방법으로 면접을 보았다.

난 개인적으로 면접준비는 크게 2가지로 나누는데

우선 내 Personal Statement를 자세히 읽어본다… 몇번이고…

내가 무슨말을 했었고… 이부분은 보충설명이 필요하겠고… 이부분은 또 다르게 물어볼수도 있겠구나… 하는 식으로…

그리고 내가 그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짧게 준비한다. 그리고 왜 이 학교에서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지도… 어느정도는 다 자소서에서 쓴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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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는 가장 최근에 관심있게 본 경제뉴스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한번 분석해본다.

혹은 경제세미나를 다녀온다거나… 뭐 이런 관심을 증명할 만한 경험이 있는가라고 물을때 대답할만한 퀄리티 있는 답이 필요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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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sponses to 지방대생 해외대학편입 성공기

  1. 와 대단하시네요 저도 지금 경영학과 이제 이학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좀 더 넓은 곳에서 제대로 깊게 공부해서 졸업 후 내가원하는 일을 하고싶다는 생각에 홍콩 과기대나 홍콩대 편입을 알아보고있었는데 지금 모바일 상으로 글 남기는 거라 좀 더 질문을 자세하고 분명하게 여쭤보진 못하겠고요 ㅠ 제가 편입에 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신입학이랑 같은 지원 자격이 요구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맞나요? 그리고 편입시 그 전 학기나 학점은 다 인정이 되는건가요? 인정이 된다는 분도 있고 아니다라는 분도 있지만 홈페이지에서 최소한 몇학점 몇학기 요구 이런게 분명히 명시되어있지 않아서요 제가 못 찾는건지 ㅠ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 못찾는건 아니구요 ㅋㅋㅋ
      저도 지원할때 안거지만 홍콩의 많은 대학들은 일단 편입이라는 제도 보다는
      지원 후 학점인정의 제도를 거치는걸로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 학점인정은 학과마다 좀 틀리구요 ㅋ
      .
      저의 경우는 지원전에는 학점인정에 대해서 문의했을때 좀 부정적이었으나
      지원 후 코오디네이터분께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많은 학점을 인정 받을 수 있었죠
      근데 전공학점보다는 교양이나 부수적인 학점으로 인정을 받은거에요…
      일단 전 홍콩과기대에서 교환학생을 교류하는 학교에서 편입을 한거라 더 유리했던 거 같아요;;;
      답이 되셨나요?
      .
      일단 몇학점 몇학기 요구보단 지원하는 란에 대학에서 지원하는 란이 보일거에유 ㅋ

      •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목표를 이루어셨는데 그쪽 생활이나 학업은 만족하시나요? 아무래도 제가 경험하지 못했고 또 주변은 커녕 인터넷 상에서도 답변자분처럼 이렇게 편입을 실제로 하신분은 처음이라 질문이 많네요 ㅠ 어떤분은 외국인이라해도 대부분이 중국인이고 영어수업도 약하다란 분도 계시고 졸업 후 취업시에도 생각하는 거랑 많이 다르다고하시고 물론 다 자기가 각자 하기나름이지만요 … 시간이 나신다면 메일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음… 목표를 딱히 이뤘다곤 생각안하구요…
          당연히 제가 공부하고 싶은 걸 함에 있어 학업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연세대만큼 금융관련계열 회사들은 Recruitment Talk를 정말 많이 하구요
          또 매주 창업관련 세미나도 지원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
          HKUST의 경우는 외국인 교수님들도 꽤 계시고…
          물론 중국인 교수님은 뭐 영어가 조금 약할수는 있어요…
          근데 영국에 있는 대학에서 인도교수님 수업 들어보셨나요? ^^
          뭐 똑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발음이나 영어실력면의 문제라면…
          다만 홍콩도 동양인지라… 아무래도 외국같은 Reading 베이스보단 과제베이스의 수업이 주를 이루긴 하는군요…
          .
          취업도 뭐 하기 나름이겠죠… 전략을 잘 짜야 할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에 귀국해서 취업시 불리함이 없잖아 있습니다.
          몇년전까지만해도 영국 임페리얼 공대 나왔다고하면 양주만드는 곳이냐고 물어봤고…
          LSE가 어딘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듯이 아직까지 한국은 홍콩의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홍콩 내부에서의 위상은 꽤 높은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쩝…
          또한 성적체계도… 영국 세컨드 어너 디그리 2:1 (환산하면 한국학점으론 C정도의 점수지만 실제로 받기는 한국의 올A만큼 힘든데…그리고 영국 기업들이나 좋은 대학원들도 인정해주는 점수인데…) 받아도 한국에선 아… 그러니까 C받으셨다는 소리죠? 라는 인사담당자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만 알아두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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