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DSLR 3] 초보가 P모드를 탈출 하는 법…

이 방법을 어떻게 하면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결국 제가 처음 선택한 방법을 설명해봅니다…

우선 전 절대 사진을 잘 하진 않습니다만… 한 2년정도 찍다보니… 그냥 기본적인 모드는 활용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기에… 이렇게 설명을 시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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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DSLR의 대표적 모드엔 P, A, S, M 모드가 있습니다.

필름시대엔 모든 이론을 다 배운 다음 M으로 주구장창 찍어서 감을 익혀야 한다!! 라고 하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디지털시대엔… 꼭 그렇지만도 않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대표적인 이유는 내가 찍은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내가 A모드로 찍더라도 사진에 나타난 증상에 따라 내가 무엇을 해야 원하는 사진을 얻을지만 알고 있다면… 또는 이렇게 저렇게 혼자 조작해 보다 그 방법을 터득한다면… 더 재미있는 사진생활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배움에도 도움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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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A모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굳이 M모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어서 입니다. (물론 제가 RAW 후보정촬영을 염두해두어 그런걸 수도 있으나… RAW촬영 전에도 A모드로 재미있게 사진을 찍기시작한 기억이 납니다)

A 모드는 조리개오선 모드로 내가 조리개값과 ISO값을 설정해주면 카메라가 알아서 찍어주는 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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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주변환경을 살펴라

우선 내가 있는 환경이 밝은 환경인지 어두운 환경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방의 밝기의 실내라면… ISO를 약 800~3200 사이로 둡니다.

더 어두운 방이라면… 플래쉬를 터뜨릴게 아니라면 그 이상으로 줘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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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ISO값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노이즈라는 것이 심해지게 됩니다. 즉 사진의 화질이 안좋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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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조리개 값을 설정한다

우선 내가 원하는 심도 표현을 선택합니다.

F값이라고도 하는데요… 낮으면 낮을 수록 포커스가 맞은 쪽(의 거리)만 선명하고 주변은 흐려지는 아웃 오브 포커싱 효과가 나는데요…

또 낮으면 낮을 수록 조리개가 커지기 때문에 카메라는 같은 시간 안에 더 많은 빛을 받아들입니다.

즉 1초의 시간동안 카메라의 셔터가 열린다면… 조리개값이 작을 수록 더 많은 양의 빛이 센서에 들어가게 되고 더 밝은 사진이 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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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와 Step 1은 서로 우선순위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f1_4

f 1.4의 조리개

f5.6

f 5.6의 조리개

f16

f 16의 조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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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카메라가 자동으로 설정해준 셔터값을 확인한다

일반적으로 셔터값이 1/50 ~ 1/100 정도는 되어야 손떨림이 방지됩니다.

따라서 카메라가 보여주는 셔터값이 1/50보다 느리다면… 즉 1/25, 1′,5′ 등등…

이라면!!!! 조리개를 조이던지 (F값을 낮추던지)… ISO값을 올립니다….

안그럼… 어디에도 촛점이 안맞는 사진이 탄생합니다…! ㅋ

그리고 내가 손 떤 방향으로 전체적인 이미지가 움직인 궤적이 사진에 표현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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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ISO값을 높히면 노이즈라는 것이 생겨 화질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유는 센서가 받아들이는 빛의 정보를 증폭시킴으로 인해서 원하지 않는 정보나 카메라 내부 전자 잡신호까지 증폭되어 영상에 맺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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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피부쪽이나 창문에 깨끗해야 할 화질에 뭔가 짜글짜글함이 보이시나요?

바로 이런게 ISO값을 올렸을때 보여지는 노이즈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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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 증상 판단 및 M모드를 활용한 수정

물론 A모드로 찍엇을 때 내가 원하는 사진이 바로 나온다면…!

M모드를 활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수정을 해야 겠죠…

포인트는…

A모드의 값을 그대로 M값으로 마춰 놓은 뒤!

셔터 값이나 ISO 또는 조리개 값을 조절하는 겁니다…

좀 더 역동적인 사진이 필요하면 셔터값이 올라가야 하겠구…!

정지된 사진이 필요하면 셔터값이 내려가면 됩니다.

같은 조리개 값과 ISO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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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렇게 찍더라도 몇가지 문제점이 존재하는데요…

어떤 사진은 매우 어둡게 나오고… 어떤 사진은 매우 밝게 나오는 경우입니다.

그 이유는 카메라의 노출계 때문인데요…

—————-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 시작 ——————-

노출계는 모든 색을 흑과 백으로 이루어진 회색의 톤으로 인식하고 분석합니다. 11개의 톤이 있습니다.

즉 이것을 “0  I  II  III  IV  V  VI  VII  VIII  IX  X”의 단계로 표현했을때 V가 가장 중간적인 회색톤이 되겠구요

X가 완전 흰색 0이 완전 검은색이 되겠습니다.

(흔하게 이런말들을 하곤 합니다. 사진을 찍은 뒤 좋은사진인지를 확인하려면 히스토그램을 보고 가운데를 중심으로 가장 고르게 퍼진 사진이 좋은사진이라고… – 근거는 없습니다… – ㅅ-, 그 뜻은 색 즉 톤의 손실이 가장 적은 사진을 찾는 것에서 의의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노출계는 사진이 찍히기 전 그림을 흑백으로 분석하여 가장 중립적인 톤이 많이 차지하게큼 적정노출을 마춰준다는 것입니다. (A모드라면 조리개값을 설정하면 노출계가 분석하여 이에 알맞은 셔터스피드를 맞춰주는거죠)

따라서 자동으로 노출계에 흰색으로만 된 배경을 찍는다면 노출계는 이를 X단계로 찍으려하지 않고 강제로 이를 끌어내려 VII정도의 단계로 촬영해버린다는 것입니다.

노출계의 시각으로 보면 흰색 배경을 찍을땐 반사되는 빛이 많으니… 아 눈부시다… 너무 밝아서 색정보들이 손실될 것 같네… 그러니까 좀 어둡게 찍어야 겠다… 라고 판단하는 것이죠…

(따라서 A모드라면 조리개 값을 설정했을때 알려주는 조리개의 값보다 더 느린 셔터스피드가 필요한 겁니다.)

이해하기 힘드실 겁니다… 이에 대한 보충자료는 아래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 (적절한 노출과 톤 참조)

여기서 카메라의 “전체측광” “부분측광” “스팟측광” 이란 대충 아시겠죠? ㅋ

전체측광은 노출계가 프레임의 모든부분의 빛을 흑백으로 분석하여 가장 최적의 (노출계가 생각하는) 노출을 잡아주는 것이구요…

부분은 특정부분 중앙이면 중앙 주변부면 주변부를 분석하여 노출을 잡는 것

스팟은 일정 지점을 분석하여 노출을 잡는 것입니다.

—————-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 끝 ——————-

 

이제부턴 진짜 알아야 하는 내용입니다!!!!

초보여러분들의 카메라의 대부분의 설정이 전체측광인것을 감안할때…

주로 너무 어둡게 나온 사진은 흰배경 또는 프레임 안에 흰색이나 밝은계통의 색이 많은 구성을 차지할 것이고

너무 밝게 나온 사진은 검은배경 또는 프레임 안에 검은색이나 어두운계통의 색이 많은 구성을 차지할 것입니다.

이럴땐 “강제노출” 혹은 “노출” 혹은 영어로 “Exposure” 기능을 사용해주면 되는데요… ^^ 주로 Ev 나 Ex 나 +/- 뭐 이런 모양을 띄고 있을거에요… 메뉴얼을 읽어보세여… ㅋ

아무튼… 배경이 너무 밝은 경우 이 노출을 -1 혹은 그 이상을 주시구…

배경이 너무 어두운 경우 이 노출을 +1 혹은 그 이상을 주시면 됩니다…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을 보신 분들은 대충 아시겠지만… 이 강제 노출을 통하여 노출계에게 너가 생각하는 것보다 +1단계 +2단계 등등 올리거나 내려서 찍어야 된다… 하고 말해주는 것과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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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모드로 찍을 수 없는 사진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우린 궁극적으론 M모드를 배우긴 해야 겠죠… 그건 이런거에요…ㅋ

홍지연4

낮은 감도와 플래쉬를 써야 하는 실내 인물사진

_DSC8984

셔터스피드를 의도적으로 늦춰야 하는 궤적사진

_DSC7251_bw

조명이 다이나믹하게 바뀌는 무대사진

_DSC8913

궤적사진의 연장선인 불꽃놀이 사진

_DSC8517

역광에서의 실루엣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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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정팁

1. 노이즈를 극복하는 법! (축소!)

노이즈

요 사진은 원본 크기를 크롭한 사진이다!

일단 사진을 올릴 용도가 웹에 올려 공유할 요령이라면…

가로사이즈 기준으로 1200정도로 줄여준다면… 노이즈는 어느정도 줄게 된다.

_DSC1087

사진이 축소되면서 어느정도 노이즈가 줄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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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이즈를 극복하는 법 2 – 흑백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노이즈를 피할 수 없다면!!! 흑백사진으로 변환해도 꽤나 느낌있는 사진으로 탄생!!!

_DSC2861_1

컬러로 찍은 노이즈 사진…!

_DSC2861 copy

흑백 변신~

뭐 노이즈라고 꼭 나쁜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으니까요…

다만… 노이즈가 없으면… 후보정으로 노이즈가 낀 사진과 안낀 사진 두가지를 모두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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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징~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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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노출과 톤 첨부자료

톤의 표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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